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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 '컬러 소방호스' 도입…"소방용수 공급·통제에 도움"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2021-04-28 10:01 송고
경남 김해동부소방서가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소방대원이 사용하는 소방호스를 식별할 수 있도록 컬러 소방호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컬러호스 시연 모습. (김해동부소방서 제공) © 뉴스1
경남 김해동부소방서가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소방대원이 사용하는 소방호스를 식별할 수 있도록 컬러 소방호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컬러호스 시연 모습. (김해동부소방서 제공) © 뉴스1

경남 김해동부소방서가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게 소방대원이 사용하는 소방호스를 식별할 수 있도록 컬러 소방호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호스는 소방관들과 소방차량을 이어주는 기본적인 소방장비로 현재 모든 소방호스가 흰색으로 획일화돼 있어 많은 소방호스가 사용되는 대형화재 현장에서는 구분이 쉽게 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김해동부소방서는 경남소방에서 최초로 컬러 소방호스를 도입했다.

소방서는 컬러 소방호스를 사용하면 화재진압 시 어떤 안전센터가 작전에 투입돼 활동 중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사용 중인 호스가 어디로 연결됐는지 빠르게 식별해 소방용수의 공급이나 통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상동·생림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형광주황색 호스와 형광초록색 호스를 배부해 시범운영 중이며, 향후 소방서 전 안전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태돈 서장은 "컬러 소방호스 사용으로 인해 화재진압 시 지휘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김해의 한 화재 현장에서 일반호스에 비해 눈에 잘 띄는 컬러호스가 사용되고 있는 모습. (김해동부소방서 제공) © 뉴스1
지난 26일 김해의 한 화재 현장에서 일반호스에 비해 눈에 잘 띄는 컬러호스가 사용되고 있는 모습. (김해동부소방서 제공) © 뉴스1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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