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Goodwill)호'가 부산 신항 HPNT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HMM 제공)© 뉴스1

국내 대표 해운선사인 HMM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HMM 주가는 전일 대비 1700원(5.16%) 오른 3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발표된 상하이발 컨테이너선 운임지수(SCFI)는 2979.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운임지수는 주1회 발표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수출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미주노선 운임이 크게 상승하는 등 컨테이너 운임 상승 및 물동량 증가로 해운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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