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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종범 코치 2군 이동…"작전코치 역할 부담 느껴"

류지현 감독 "어제 경기 문책성 이동 아냐, 개막 후 많은 대화"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4-21 16:38 송고 | 2021-04-21 18:10 최종수정
LG 트윈스 2군 타격코치로 이동한 이종범 코치.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이종범 코치가 2군팀으로 이동, 타격코치를 맡는다. 

류지현 LG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종범 코치가 2군 타격코치로 이동, 선수 육성을 맡기로 했다"며 "작전코치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었다. 나 그리고 단장님하고 몇 차례 면담을 한 뒤에 이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2군에서 황병일 감독님이 타격코치도 함께 했다.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이 코치의 이동이)좋은 판단이라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류 감독은 이번 이종범 코치의 2군행이 전날 작전 미스에 대한 문책성 이동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LG는 전날 3-5로 끌려가던 8회말 공격 2사 1, 2루 상황에서 김민성의 우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김현수가 홈으로 쇄도하다가 태그 아웃됐다. 일각에서는 이종범 작전코치가 김현수 3루에 묶어둬야 했다고 지적했다.

류지현 감독은 "어제 경기와는 전혀 상관 없다. (문책성 이동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그저 시점이 이렇게 된 것 뿐이다. 개막 후 많은 대화를 나눴고, 나와 단장님 모두 지금이 좋겠다고 판단을 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코치 시절 작전코치 역할도 맡았던 류 감독은 "사실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제일 많이 드러나는 보직이 작전코치"라며 "그만큼 어렵다. 공격을 펼칠 때 벤치가 할 수 없는 부분을 운영해야 하는 만큼 중요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4회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채은성은 10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지현 감독은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가 경미하게 손상됐다. 통증이 없을 때까지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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