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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두 아들 앞에서 홈런 3방…'가족의 힘' 느낀 로맥 "놀라운 일"

(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4-18 18:15 송고 | 2021-04-19 10:51 최종수정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오른쪽)과 그의 첫째 아들 내쉬 로맥.이 기자회견에 앞서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시즌 초반 부진했던 SSG 랜더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최근 홈런포를 꾸준하게 가동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로맥과 함께 지내고 있는 가족의 힘이 크다.

로맥은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 4-2 승리를 이끌었다.

로맥은 1회초 1사 1, 3루 득점 기회에서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7회에는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초반 6경기에서 17타수 2안타로 부진했던 로맥은 지난 13일 NC 다이노스전부터 180도 달라졌다.

로맥은 13일 NC전부터 25타수 8안타 3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시즌 초 무안타로 침묵하는 날이 많았던 로맥은 어느새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로맥의 상승세의 원동력은 가족들이다. 캐나다에서 생활하던 로맥의 아내와 두 아들이 지난달 30일 입국했고, 지난 13일 2주간의 격리가 해제됐다. 마침 13일은 로맥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날이기도 하다.

KIA와의 경기가 끝난 뒤에도 로맥은 첫째 아들 내쉬를 데리고 기자회견장에 입장했다. 로맥은 장난을 치는 내쉬를 애정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클럽하우스에 아들을 데리고 들어오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놀라운 일"이라며 가족의 존재가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일은 가족의 격리가 해제되고 맞이하는 첫 휴식일이다. 오는 26일부터 내쉬가 학교에 가야 되기 때문에 쇼핑을 할 계획"이라며 "날씨가 좋다는 예보를 봤는데 그동안 와이프가 아이들과 놀았던 놀이터에도 한번 가보려고 한다"고 했다.

부진했던 타격감에서 최근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는 로맥은 "상대 투수들이 SSG 타선을 상대할 때 조심스럽게 경기에 임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공을 많이 던지고, 볼넷도 많았다. 인내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면 우리 팀 타선이 곧 폭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해 "추신수와도 타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추신수가 특정 투수에 대해 물어보면 대답해줄 수 있다. 추신수는 영어를 잘 구사하기 때문에 좋은 말동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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