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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세 아이 엄마, 14세 소년 집에 불러 십수차례 성관계

휴대폰으로 영상 촬영도…징역 32개월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4-12 11:38 송고 | 2021-04-13 01:23 최종수정
소피 힌드마치 - 영국 경찰 배포
소피 힌드마치 - 영국 경찰 배포

영국에서 14살짜리 소년과 성관계를 십수차례 맺은 세 아이의 엄마가 징역 32개월형을 선고받았다고 B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컴브리아주 펜리스에 사는 소피 힌드마치(26)는 지난 2019년부터 집 근처에 사는 14살 소년 A군과 SNS인 ‘스냅챗’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자신의 집에서 십수차례 성관계를 가졌다.

경찰은 “힌드마치가 소년과 10~13번의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힌드마치는 자신의 휴대폰을 이용해 A군과 성관계를 갖는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힌드마치는 지난 9일 열린 재판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등 혐의로 징역 32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당초 힌드마치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부인했으나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확보한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자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한편 힌드마치는 남편의 지속된 가정폭력으로 인한 상처를 14세 소년과의 관계에서 위로받으려 했으나 이는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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