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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인적성 검사 온라인으로 전환…"객관식 확 줄인다"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과제로 해결 능력 검증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1-04-07 09:10 송고
(사진제공=롯데)© 뉴스1

롯데가 채용에 필요한 인적성 검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객관식 문제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 대신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과제를 제시해 지원자의 판단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기로 했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인적성 진단 엘탭(L-TAB : LOTTE Talent Assessment Battery)을 객관식 위주 문제 풀이에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는 지원자에게 이메일·보고서·메신저 등을 통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받은 지원자는 과제를 해결해 제출해야 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엘탭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지원자는 사전 본인 인증을 통해 진단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롯데는 변경된 엘탭을 지난 3월부터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렌탈·롯데푸드·롯데케미칼 등 우선 적용했다. 이달에도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채용 과정을 더욱 공정하고 정교하게 운영해 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우수 인재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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