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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사회적경제 기반 공동체 주택' 세미나 9일 개최

입주민이 참여·운영하는 새로운 주거문화 패러다임 제시
"남양주 ‘위스테이 별내’ 전북형 도입 필요하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1-04-06 15:33 송고 | 2021-04-07 17:43 최종수정
이명연 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특위 위원장이 2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관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이명연 전북도의회 공공기관유치지원특위 위원장이 2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관련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도의회는 9일 오전 10시 중회의실에서‘전북형 사회적경제 기반 공동체 주택 추진 세미나’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온틀 협동조합과 사회혁신기업 더함이 주최하고 이명연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사)자치분권포럼 청년국이 주관한다.
이명연 의원(전주11)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북형 사회적경제 기반 공동체 주택 추진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경제 기반 공동체 주택은 개발비용을 최소화해 임대료를 낮추고, 커뮤니티 공간을 넓히는 등 주거공간은 물론 삶을 둘러싼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함께 해결함으로써 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택이나 토지가 투기의 수단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되며, 오로지 주거를 위한 공간으로 정착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라고 소개했다.

조현경 한겨레사회경제연구원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온틀협동조합 백강민 대표가 ‘사회적경제 기반 전북형 주거공동체 조성’에 대해 제안 설명한다.
또 이한솔 사회주택협회 이사장이 ‘지역형 사회적경제 기반 주거공동체의 필요성’, 김종빈 사회혁신기업 더함 이사가 ‘사회적협동조합 기반의 커뮤니티 사례-위스테이’를 주제로 강연한다.

토론자는 안수한 전북도청 공동주택지원팀장, 박성훈 전 원광대 교수, 서난이 전주시의원, 최병숙 전북대교수가 나선다.

지난  2018년 3월 17일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열린 국내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인 ‘위스테이(WE STAY)’ 건설 착공식에서 사회적기업 유한책임회사 더함 임직원, 지역주민, 조합원들이 위스테이의 성공을 기원하며 젠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함 제공) 2018.3.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지난  2018년 3월 17일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에서 열린 국내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인 ‘위스테이(WE STAY)’ 건설 착공식에서 사회적기업 유한책임회사 더함 임직원, 지역주민, 조합원들이 위스테이의 성공을 기원하며 젠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더함 제공) 2018.3.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경기도 남양주 별내에 선보인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는 협동조합형 주거 공동체다.

기존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 사업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주거복지모델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준공 시점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스테이 별내는 입주자들이 설계 단계부터 입주 후 운영까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의 주거 모델이다.

입주민으로 구성된 조합이 주택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아파트를 관리하기 때문에 임대료(약 20% 이상)와 운영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육아돌봄공동체’를 위한 물품을 공동구매하거나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운영한다.

2020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이곳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 첫 번째 단지다.

세미나는 행사 당일 유투브 채널 ‘전라북도 공동체주택’으로 검색하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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