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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기염소, 새 가왕 등극…바코드는 기프트 이주혁(종합)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3-28 19:41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바코드가 아쉽게 4연승에 실패했다. 아기염소가 새로운 가왕이 됐다.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50대 복면가왕 결정전이 열렸다.
이날 아기염소와 옐로우가 맞붙었다. 카이는 아기염소의 팬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아는 아기염소가 맞다면 진짜 실력의 반도 보여주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카이와 아기염소는 뮤지컬로 콩트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투표 결과 아기염소가 3라운드에 진출했다. 단 한 표 차이 박빙의 승부였다.

아쉽게 탈락한 옐로우의 정체는 '잃어버린 우산'을 부른 가수 우순실이었다. 우순실은 "이렇게 떨리는 무대인지 정말 몰랐다"며 "복면가왕이 된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복면가왕'을 열심히 분석했다며 "우리나라에 이렇게 노래 잘하는 아이돌 가수가 많구나,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좋은 날은 서울시스터즈의 '첫차'를 불렀다. 오늘부터 1일은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했다. 김구라는 좋은 날이 '트로트의 민족' 참가자 중 한 명일 거라고 추측했다. 가수 김연자가 좋은 날의 팬이라고 밝혔다. 판정단의 선택은 오늘부터 1일이었다. 좋은 날이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좋은 날은 '트로트의 민족' 참가자가 아닌 트로트 가수 유지나였다. 유지나는 "한 분도 저를 몰라봐서 다행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유지나는 자신을 고등학생이라고 추측한 이들에게 "패널들이 저보다 오빠라서 다행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를 통해 데뷔해 MBC만 보면 가슴이 설레고 친정집 보는 느낌이라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게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3라운드에서 아기염소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불렀다. 이에 맞서는 오늘부터 1일은 '애인있어요'를 선곡, 2라운드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윤상은 "호각지세다. 오늘부터 1일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아기염소 님은 제가 곡을 쓴다면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가왕 후보는 아기염소로 결정됐다.

오늘부터 1일은 가수 김현정이었다. 김성주는 김현정에게 히트곡 메들리를 요청했다.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과 '멍' 메들리를 선보였다. 박남정은 김현정에게 댄스 가수를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코드는 4연승 도전 곡으로 박효신의 '해피 투게더'를 선택했다. 바코드의 충성스러운 팬이었던 산다라 박은 아기염소에게 흔들린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아기염소가 승리하며 가왕이 바뀌었다. 바코드의 정체는 밴드 기프트의 보컬 이주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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