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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12곳 선정해 지원사업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2021-03-23 10:34 송고
제주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하기 위한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스마트슈퍼 예시안.(제주특별자치도 제공)2021.3.23/뉴스1© 뉴스1
제주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하기 위한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스마트슈퍼 예시안.(제주특별자치도 제공)2021.3.23/뉴스1© 뉴스1
제주 동네슈퍼를 ‘스마트슈퍼’로 탈바꿈하기 위한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슈퍼란 스마트기술 및 장비가 적용되어 유인, 무인으로 운영 가능한 혼합형 점포를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연내 총사업비 1억2000만 원이 투입돼 제주지역 내 12개 동네슈퍼가 스마트슈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제주도내 중소슈퍼 763곳이 운영 중이지만 기업형 슈퍼마켓 가맹점 등에 밀려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될 시 점포별 최대 900만원이 지원된다.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담배 판매 분리셔터 및 주류 판매 잠금장치, 무인운영 안내 현판, CCTV 등의 기타 보안장비 구축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무인 점포 경영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도 진행한다.

이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소상공인 지원 자금과 연계해 점포시설 현대화를 위한 저금리 자금 신청 기회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이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65㎡(50평) 미만의 동네슈퍼가 대상이다. 직영점형 또는 프랜차이즈형 체인사업에 해당하는 점포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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