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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기 공사생도 졸업·임관식…신임 소위 172명 탄생

여군 18명·외국군 5명 포함…대통령상엔 조아인 소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1-03-19 09:39 송고 | 2021-03-19 17:46 최종수정
19일 제69기 공군사관생도 졸업·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조아인 소위 (공군 제공) © 뉴스1
19일 제69기 공군사관생도 졸업·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조아인 소위 (공군 제공) © 뉴스1

제69기 공군사관생도 졸업·임관식이 19일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졸업·임관식에선 총 172명의 공군 신임장교가 탄생한다.
이 가운데 여군은 모두 18명이며, 필리핀·몽골 등의 외국군 수탁생도 5명도 포함돼 있다. 

외국군 수탁생도들은 이날 졸업식을 함께한 뒤 본국으로 돌아가 장교로 임관할 예정이다.

올해 졸업·임관식에서 수석 졸업생에게 주는 대통령상은 조아인 소위가 받는다.

또 국무총리상은 주승규 소위, 국방부 장관상은 이현우 소위, 합동참모의장상은 장재윤 소위, 한미연합사령관상은 이병우 소위, 공군참모총장상은 김현일 소위, 육군참모총장상은 김제원 소위, 해군참모총장상은 정예혁 소위, 공군사관학교장상은 이재현 소위가 각각 수상한다.
이들 중 이현우 소위는 조부(육군 원사 전역)와 부친(예비역 육군 중령)에 이어 3대째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된 군인 가문 출신이다. 김현일 소위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최용덕상, 성무철인상 등 3개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이날 임관하는 신임장교들 가운데 이준범·박진권 소위는 모두 형이 공군 중위로 복무 중인 '형제 군인'이라고 공군 측이 밝혔다.

공군은 "이번 졸업생도들은 인공위성 실습실, 비행체 설게.실습, 창의활동공간(FabLab) 등 공사에 구축돼 있는 스마트캠퍼스를 활용한 '항공우주 특성화 교육', 그리고 '토론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차세대 정예 장교로 거듭났다"고 의미 부여했다.

이날 졸업·임관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생도 가족들은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개설돼 있는 국방TV 채널과 국방홍보원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시청할 수 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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