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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라이어' 신소율 "티키타카 재밌어…연기하다 진짜 열받기도"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3-10 16:14 송고
배우 오세미(왼쪽부터), 신소율, 배우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스페셜 라이어' 프레스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이다. 2021.3.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오세미(왼쪽부터), 신소율, 배우희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스페셜 라이어' 프레스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이다. 2021.3.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신소율이 '스페셜 라이어'를 재밌게 맞춰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백암아트홀에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 프레스콜이 열려 정태우, 정겨운, 테이, 서현철, 김민교, 김인권, 오세미, 신소율, 배우희, 나르샤, 이주연, 박정화, 이한위, 김원식, 이도국, 홍석천, 조찬형이 참석했다.
이날 신소율은 "대학로에서 본 연극과 2021년에서 보는 이 연극은 또 다른 것 같다. 티키타카를 잘 맞춰가고 있어서 재밌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소동극이지만 메리와 바바라에게는 너무나 힘든 하루이자 충격적인 하루다. 우리가 지금 코미디를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극 속에서 진심으로 연기해야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남편을 걱정하고 마음 아파하다가 그 과정에서 거짓말이 더 불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개인적으로 메리가 가장 열받을 때는 헛소리만 하고 있는 스탠리를 볼 때 무대에서 진심으로 화가 날 때가 있다. 그때는 신문을 좀 더 단단하게 잡아서 때리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페셜 라이어'는 하나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속고 속이는 상황과 자신의 거짓말에 스스로 걸려드는 폭소유발 캐릭터들이 공연 내내 웃음 폭탄을 던지는 작품이다.

존 스미스에는 정태우 정겨운 테이가, 스탠리 가드너 역에는 서현철 김민교 김인권이 분했다. 메리 스미스는 오세미 신소율 배우희가, 바바라 스미스는 나르샤 이주연 박정화가 맡았다. 포터하우스는 이한위 김원식이 트로우튼은 이도국 이동수가 분했다. 바비프랭클린은 홍석천과 조찬형이 출연한다.
오는 4월2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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