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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5공중비행단 '24만시간 무사고 기록' 달성

30년에 걸친 대기록…"전 장병 헌신으로 수립"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021-03-08 11:35 송고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의 지휘관·참모 및 조종사·정비사들이 24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공)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의 지휘관·참모 및 조종사·정비사들이 24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공)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이 24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다.

제5기동비행단은 "대기록 수립에 기여한 모든 조종사와 정비사들을 축하하기 위해 24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4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30년 전인 1991년 3월15일부터 시작해 일궈낸 것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지난 3일 오후 4시께 이세리 소령과 박도빈 대위(진)가 조종하는 항공기가 임무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활주로에 안착하며 대기록을 달성됐다.

제5기동비행단은 C-130, CN-235, KC-330 등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를 운영해 공중급유, 공수·공정, 조명·대민지원 및 평화작전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해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간 선박 침몰 사건과 같은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 탐색구조 작전, 야간탐색 구조를 지원하는 조명 작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비행단은 아프간·이라크 전쟁에서 지원 작전을 통해 국제평화 유지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지역 긴급구호 임무, 6.25 국군 전사자 및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임무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전인석 비행단장은 "이번 대기록은 조종사·정비사뿐만 아니라 선배·동료 전우를 포함해 전 장병의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한 헌신을 바탕으로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최강의 공중기동비행단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 관리와 확고한 물리적, 정신적 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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