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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우수 정보보호 벤처기업 공모…지정시 과기정통부 사업 우대

비대면 서비스·5G·AI·클라우드와 결합한 기술 대상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2021-03-08 12:00 송고
(KISA 제공)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1년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 지정제도'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비대면 서비스·5G·AI·클라우드 등 혁신기술과 정보보호를 결합한 우수 기술을 심사해 지정한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는 정보보호산업진흥법 제18조에 따라 정부가 창업 7년 이하 정보보호 벤처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 및 기술을 지정해 홍보·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국내 벤처기업 11개의 정보보호 기술이 우수기술로 지정됐으며 지정 기술을 보유한 4개 기업은 약 142억 규모의 투자액 유치, 8개 기업은 69건의 EU·미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국내외 특허 및 지재권 출원, 2개 기업은 인니·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 시 과기정통부·KISA 지원 사업 참여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특히 올해는 대상 사업이 AI 보안기술 및 클라우드 관련 지원 사업 등까지 확대됐다.
또 기술 홍보에 활용 가능한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 지정서·지정마크·현판, 기술 전시 및 홍보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공모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과기정통부 또는 KISA 누리집에서 기술·제품·서비스별 지정 신청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우수 기술에 대한 심사는 정보보호 산학연 전문가·변리사·벤처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평가위원회에서 신규성과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지정기술을 최종 선정한다.

KISA 최광희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역량 있는 정보보호 기업의 성장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대비하는 'K-사이버방역'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된다"며 "이번 공모에 물리보안·AI·비대면 등 디지털보안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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