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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국방 ICT 지원단' 신설하기로

국방부-과기정통부 ICT정책협의회…국방연과 AI 과제 협력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1-03-05 10:00 송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로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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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분야 디지털 뉴딜 사업추진과 스마트 국방혁신 구현을 돕기 위한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지원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내에 신설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5일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차 ICT정책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국방ICT지원단은 올 하반기부터 운영되며, 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KIDA)와 협력해 △국방 인공지능(AI) 전략 이행과제 시행지원 △국방 ICT 연구·개발(R&D) 소요기획 및 사업집행 지원 △ICT 신기술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단 인력은 KIDA에서 파견되는 인력과 추후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채용할 신규인력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또 △스마트 국방혁신 성공을 위한 첨단 ICT 기반 R&D·실증·확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3월부터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 태스크포스TF 운영)하고 △디지털 뉴딜 관련 협력(국방 5G 특화망 구축, AI 학습데이터 구축·표준화, 국방 분야 AI·소프트웨어 인재양성, AI 융합 프로젝트 등)도 구체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범정부적으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민‧군 겸용 기술개발, 신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등 디지털 뉴딜 관련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도 "IITP와 KIDA의 협력으로 국방 정보화가 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6년부터 양 부처 간 ICT정책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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