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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집사가 날 구했다옹~" 태국 불타는 어선서 고양이 4마리 구조

SNS 알려지자 누리꾼들 칭찬 릴레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3-04 17:04 송고
좌초된 어선에 고립된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태국 해군이 수영으로 어선에 접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좌초된 어선에 고립된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태국 해군이 수영으로 어선에 접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태국 해군이 좌초된 어선에 고립돼 있던 고양이를 구조해 나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태국 해군이 좌초된 어선에 고립돼 있던 고양이를 구조해 나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태국 해군이 불타는 어선에 고립된 고양이 4마리를 무사히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영국 BBC가 4일 보도했다.
 
지난 2일 태국 안다만 해상에서 어선 한 척에 불이 났다. 긴급 출동한 해군은 일단 선원들을 모두 구한 뒤 철수했다.
그러나 선원 중 한 명이 배에 아직도 고양이 4마리가 남아있다고 말하자 해군은 고양이 구조 작전에 나섰다.

고양이들은 불이나 거의 좌초된 배의 선미 부분에 있었다. 해군 구조대는 현장에서 고양이들을 구조한 뒤 고양이를 등 위에 올린채 헤엄쳐 현장을 빠져 나왔다. 고양이 4마리는 모두 구조됐으며, 한 마리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 고양이들은 현재 구조대원들이 돌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칭찬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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