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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보험금 타서 집 구입"…감전 시켜 안죽자 둔기 살해한 中남성

법원 "살해 수법 잔혹" 사형 선고·집행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3-02 16:36 송고 | 2021-03-02 16:46 최종수정
재판을 받고 있는 푸모씨 - SCMP 갈무리

아파트를 사기 위해 어머니를 생명보험에 들게 한 뒤 살해한 중국 남성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푸모씨(33)는 지난 2018년 3월 쓰촨성의 즈꽁시에 있는 어머니(56) 집에서 어머니를 전기에 감전시키는 방법으로 살해했다. 살해 직전 그는 어머니를 생명보험에 가입시켰다.

그는 2017년 11월 40만 위안(6946만원)의 생명보험에 어머니를 가입시켰다. 그는 어머니를 살해한 뒤 보험금을 타 아파트를 사는 데 보탤 요량이었다.

그는 2018년 3월 어머니 집에 방문해 전기 마사지를 해준다고 어머니를 꼬여 감전사시켰다. 그는 전기 충격에도 어머니가 완전히 죽지 않자 둔기로 어머니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푸씨의 형이 어머니가 숨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그는 알리바이를 조작하기 위해 여러 거짓말을 했으나 경찰조사 결과, 모두가 거짓임이 탄로났다.

법원은 “자신의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를 살해한 것은 천륜을 저버리는 짓이고, 특히 살해 수법도 매우 잔혹하다”며 사형을 선고했다. 

그는 사형이 집행되기 전 가족들을 만났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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