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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59명 재산신고…상위2명 외교부 소속 '35억 이상'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2021-02-26 00:00 송고
지난해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에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변동신고 내역이 담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을 살펴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0.3.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지난해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세종시 어진동 인사혁신처에서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변동신고 내역이 담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정기재산변동사항 공개목록'을 살펴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0.3.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부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고위 공직자 59명에 대한 재산 등록 사항을 공개한 결과 손혁상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49억원), 이희섭 외교부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37억원) 순으로 외교부 소속 2명이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고위 공직자 59명의 재산이 공개됐다.
공개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새로 임용된 총 59명의 공직자이다.

현직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손 이사장으로 48억 8212만원을 신고했다.

손 이사장은 서울 성동구 본인 명의 아파트와 서울 중구의 배우자 명의 건물 등 총 4건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이들의 가액 합계는 약 22억에 달했다. 예금 13억 가량, 증권 15억, 임대 채무 2억도 신고했다.
상위 인사 중 두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사도 외교부 소속 이 총영사로 36억 9035만원을 기록했다.

이 영사는 17억가량의 서울 강남 개포동 대지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했고, 서울 동대문구의 아파트 8억원, 예금 11억 6790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 인사는 이의경 전 식약품안전처 처장(80억 1652만원),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35억 1180만원), 정성웅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34억 2372만원)으로 나타났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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