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인사이트 2021 게임 체인저 보고서 갈무리) © 뉴스1

뤼이드는 CB인사이트가 세상을 바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수여하는 '2021 게임체인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CB 인사이트는 지난해부터 미래기술 발전 동향, 미디어 관심도를 정량화해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인 '게임체인저'를 발표하고 있다. CB인사이트는 전 세계 투자자 및 기업가들에게 각종 통계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로 유명하다. 특히 전 세계에서는 CB인사이트 유니콘 목록에 등재된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은 △인텔리전트 튜터링(Intelligent tutoring) △콘텐츠 초첨 맞춤 광고(Cookie-busting ads) △크리에이터 플랫폼(Creator platforms) △개인 정보 보호 기술 방식(Differential privacy) △단백질 발효기술(Protein fermentation) △자산 소유권의 새로운 모델(Own-a-piece-of-anything) △우주기반 기술(Space-based R&D) △그린수소(Green hydrogen) 등이다.

CB인사이트는 올해부터 게임체인저에 '인텔리전트 튜터링'(교육 산업)을 포함시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공지능(AI)이 현재 교육 시스템을 재편성(재구조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CB인사이트는 AI기반의 인텔리전트 튜터링이 비대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 서비스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CB인사이트는 '2021 게임체인저 보고서'를 통해 △대한민국 뤼이드 △중국 스쿼럴AI(Squirrel AI) △캐나다 코빗(Korbit) 등 3개사가 보유한 인텔리전트 튜터링 기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판단했다. 쉽게 말해 3개 회사의 혁신적인 기술이 질 높은 비대면 교육을 앞당길 수 있다는 뜻이다.뤼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뤼이드의 기술력과 산업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코로나19로 교육 AI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 크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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