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교수© 뉴스1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2020년 제2차 전임교원 공개 및 특별 채용을 통해 배우 오만석을 비롯해 신임 교수 5명을 2021년 2월22일자로 임용했다.

22일자로 신규 임용된 교수는 연극원 연기과(영상 연기) 오만석을 비롯해 음악원 성악과(소프라노) 서선영, 연극원 무대미술과(무대의상) 이진희, 미술원 건축과(건축설계) 지강일, 전통예술원 무용과(민속무용) 이소정 등이다.한예종은 국내외적으로 전공 관련 분야에서 명성이 높거나 탁월한 경력을 가진 자를 임용하기 위한 특별 채용을 진행해 영상 연기 분야의 오만석 배우를 연극원 연기과 전임교원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영상 연기 전공의 오만석 교수는 2005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2019년 MBC 연기대상 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연극·뮤지컬·드라마·영화·연극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오 교수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연기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종은 공개채용를 통해 최종 4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2020년 9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모집결과 7개 분야 7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평균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예종은 기초심사와 전공심사, 면접심사 등 정밀한 검증과정을 거쳤다.

김 총장은 "이번에 임용된 신임교원들을 통해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질 높은 예술교육을 제공하겠다"며 "한예종, 더 깊게, 더 넓게라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키워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음악원 성악과(소프라노) 서선영, 연극원 무대미술과(무대의상) 이진희, 미술원 건축과(건축설계) 지강일, 전통예술원 무용과(민속무용) 이소정©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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