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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영어원서 '최다' 보유

주민들 위한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2-22 08:38 송고
다독다독 1호점 내부(강동구 제공).© 뉴스1
다독다독 1호점 내부(강동구 제공).© 뉴스1

서울 강동구는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다독다독 1호점은 관내 도서관 중 영어 원서를 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인기 영어원서 500여권이 비치돼있다.
영유아 영어 동화책 읽어주기, 청소년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초등 원서 교실, 성인을 위한 영어 독서모임 등 영어원서를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다독다독에서는 책을 읽지 않아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다.

구는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모이고 그 안에 새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써보기 교실'과 책에 관심있는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 야간 독서모임 '채그로'를 주 1회 운영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자원봉사단, 공동육아 모임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만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한 팀만을 위한 공유서재'도 운영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받아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적합한 소규모 주민 모임 한 팀에게 도서관 공간을 빌려줘 제한적인 상황에서 더욱 안전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북카페 도서관 다독다독 1호점에 이어 천호동 고분다리전통시장 2호점, 암사동 3호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문화혁신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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