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강태진 삼육대 ACE+사업단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김일목 총장, 김재현 사업단 팀장.(삼육대 제공)/뉴스1 |
삼육대는 지난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CE+사업은 교육부가 학부교육 발전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삼육대는 2017년 서울권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업에 신규 선정돼 지난 4년간 국고 50억여원을 지원받았다.
삼육대는 "'MVP 혁신교수법'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교수-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교육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선'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ACE+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MVP 혁신교수법은 삼육대가 대학의 인재상 달성을 위해 구축한 수학습모형이다.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강의는 영상으로 예습한 뒤 강의실에서는 토론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습자를 밀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육대는 ACE+ 사업 2년차인 2018년 MVP 혁신교수법 개발을 마무리했다. 3년차인 2019년부터 실질적 운영을 실시해 지난해 총 119개 교과목에 적용했다.
삼육대의 ACE+사업 우수사례는 한국연구재단이 사례집 형태로 발간·배포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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