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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율 94.7%…서울시 1위

아이돌보미 122명 가정 방문해 돌봄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2-16 08:50 송고
(중랑구 제공).© 뉴스1
(중랑구 제공).© 뉴스1

서울 중랑구는 지난해 아이돌봄 서비스 연계율 94.7%를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1:1 돌봄을 제공한다.
중랑구에서는 현재 아이돌보미 122명이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서비스 연계율은 아이돌봄이 필요한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아이 돌보미를 배정받아 서비스를 제공받은 사례가 많을수록 높아진다.

구는 서비스 중도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대기 시간을 신청자에게 사전에 고지하는 등 서비스 매칭을 위한 노력으로 연계율을 높였다.
구는 '시간제 아이돌봄 서비스'와 '영아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의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와 간식 챙겨주기, 등·하원 동행 등을 지원한다.

'영아 종일제 돌봄 서비스'는 가사활동을 제외한 36개월 이하 영아의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을 지원한다.

아이돌봄 서비스 대상 아동은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이고, 서비스 1회에 2시간 이상 이용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시간제 일반형 기준 1만40원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한 뒤 정부지원금 대상 여부를 통보받고 아이돌봄 서비스 사이트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원하는 시간에 돌봄서비스를 적절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세심한 맞춤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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