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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아우크스부르크 2-1 제압…3연승

선두 바이에른 뮌헨 이어 단독 2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2-13 10:26 송고
라이프치히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낻라렸다. © AFP=뉴스1
라이프치히가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낻라렸다. © AFP=뉴스1

황희찬(25)이 벤치서 대기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아우크스부르크를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 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낸 2위 라이프치히는 13승5무3패(승점 44)를 기록, 1경기 덜 치른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8)을 4점 차로 추격했다.

최근 겨울 이적 시장서 이적설이 나왔던 황희찬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지난 20라운드 샬케04전에서는 후반 막판 필드를 밟아 7분 가량을 소화한 바 있다. 올 시즌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38분 다니 올모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갔다. 이어 5분 뒤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2분 다니엘 칼리지우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1골 차의 승리를 챙겼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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