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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英 1부리그 최초 15연승…스완지 완파하고 FA컵 8강 진출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02-11 10:38 송고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 AFP=뉴스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잉글랜드 1부리그 팀 최초로 공식 경기 1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2부리그)와의 2020-21 잉글랜드 FA컵 16강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20일 사우샘프턴전 승리(1-0) 후 15번의 공식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1부리그 팀이 공식 경기에서 15연승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맨시티는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을 모두 꺾으면서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스완지를 상대로도 맨시티는 전반 30분에 나온 카일 워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워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스완지 골문 안으로 향하며 맨시티는 앞서 나갔다.
기세를 높인 맨시티는 후반 2분 라힘 스털링, 후반 5분 가브리엘 제수스의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맨시티는 후반 32분 모건 휘테이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5연승을 이어갔다.

맨시티는 14일 오전 2시30분 자신들의 안방인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16연승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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