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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희준·이은결·안성준·펀치, 1R 탈락 아쉬운 매력(종합)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02-07 19:40 송고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한희준 이은결 안성준 펀치가 '복면가왕'에 출연,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집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무대는 형님과 형수님의 남녀 듀엣이었다. 형님은 허스키한 음색, 형수님은 부드러운 리듬감으로 승부했다. 투표 결과 형수님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 무대를 하게 된 형님은 정준일의 '안아줘'로 듀엣 무대 때와는 또 다른 감미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형님은 가수 한희준이었다. '아메리칸 아이돌' 'K팝 스타' 등에 출연했다.

한희준은 "가왕 욕심은 없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신 화제성 1위, 검색어 1위, 판정단 고정 출연을 목표로 출연했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그는 "김구라 옆이 가장 안정적인 것 같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중량감이 좀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엽서와 엽전은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 봐'로 화음을 맞췄다. 좋은 무대였지만 최성수는 두 사람 모두 가수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엽전이었다. 엽전이 19 대 2 압도적인 득표수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엽서의 정체에 대해 배우 이정진, 안보현 등이 언급됐다. 엽서는 솔로곡으로 가호의 '시작'을 불렀다. 엽서는 마술사 이은결이었다. 이은결은 솔로 무대와 함께 마술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무대에 오른 구절판과 이판사판은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로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뽑아냈다. 김구라는 두 사람 모두 국악을 전공한 트로트 가수일 거라고 예상했다. 투표 결과 구절판이 2라운드에 올라갔다. 이판사판은 싸이의 '예술이야'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이판사판의 정체는 '트로트의 민족' 최종 우승자 안성준이었다.
안성준은 우승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방송에 섭외됐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한다. 성공한 것 같다"고 답했다.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이었던 김현철은 "무궁무진한 매력을 가졌기 때문에 앞으로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안성진은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트로트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바코드와 QR코드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따뜻한 음색으로 김윤아의 '고잉 홈'으로 듣는 이를 위로했다. 고영배는 바코드가 '복면가왕'에 재도전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무도 고영배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투표 결과 바코드가 마지막 2라운드 진출자로 결정됐다. QR코드는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감미로운 솔로 무대를 장식했다. QR 코드는 가수 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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