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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첫 UAM 공항 '에어원' 英 건설에 공동참여

'어반 에어포트' 공동 파트너…코번트리에 11월 완공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2021-01-29 18:29 송고
에어원(Air One) 이미지. (현대차 영국 법인 홈페이지)© 뉴스1
에어원(Air One) 이미지. (현대차 영국 법인 홈페이지)© 뉴스1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공항 건설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29일 현대차 영국법인에 따르면, 영국 미래 모빌리티 업체인 '어반에어포트'는 전기수직이착륙(eVTOL) 도심항공 인프라 '에어원'(Air-One)의 건설을 주도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어반에어포트'와 플라잉카 시제품 개발과 UAM 인프라 개발을 위해 업무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사실상 공동 파트너로서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 '에어원'은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원'이 완공되면 세계에서 플라잉카 전용 공항으로는 최초가 된다. 특히, 기존 헬기장의 60% 크기로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 코번트리에 건설되며, 해당 공항에는 플라잉카에서 내린 사람이나 물품이 다른 전기차나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옮겨탈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멜라 콘 현대차 상무는"eVTOL 항공기 프로그램이 개발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 개발은 필수적"이라며 "에어원 건설에 파트너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저렴하며, 인간 중심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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