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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난개발 방지"…신양파크호텔 부지 공유화 원칙에 합의

광주시, 민관정학 협의회 출범…2월2일 토지소유자와 면담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1-01-28 17:52 송고
지난해 12월14일 오전 무등산국립공원 정상부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피어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0.12.14/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지난해 12월14일 오전 무등산국립공원 정상부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피어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2020.12.14/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시는 28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무등산 일대 보존·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무등산 난개발 방지 민·관·정·학 협의회'를 출범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조선대를 학계 전문가로 추가해 민·관·정·학 협의회로 출범하기로 합의하고 4개 분야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민간대표로 허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정계대표로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학계대표로 이인화 조선대 교수, 행정대표로 최영태 광주시민권익위원장을 선출하고 협의회 좌장으로 허민 공동대표를 추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위원들은 '무등산 난개발 방지를 위한 신양파크 호텔부지를 공유화 한다'는 원칙에 전원 합의했다.

이들은 무등산은 광주의 자산으로 사적이익을 위한 개발을 지양하고 공익을 목표로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또 2월 2일 2차 회의에서 토지소유자와 면담을 통해 의견을 듣고 향후 활용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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