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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뜨거운 개미들…게임스탑·AMC 세자릿수 폭등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2021-01-28 06:37 송고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게임스탑 매장 앞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게임스탑 매장 앞으로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비디오게임 회사 게임스탑 주가가 135% 폭등하는 등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제2의 게임스탑'으로 점찍힌 영화관 체인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 주가도 300% 넘게 폭등했다. 이날 AMC엔터테인먼트홀딩스 주가는 전장 대비 301.21% 상승했다.
AMC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자본과 부채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밝히자 상승폭이 더 확대됐다고 WSJ는 설명했다.

이같은 매수 열기는 AMC엔터테인먼트와 관련이 없는 언론사 AMC네트워크의 주가를 잠시 상승시키기도 했다.

현재는 보안소프트웨어업체가 된 전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도 32.66% 상승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 등 일부 주식거래 플랫폼은 게임스탑 등 일부 '뜨거운 종목'에 대해 장중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지만 매수 열풍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은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경제팀이 최근 주가가 폭등한 게임스탑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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