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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소부장 특화단지 오늘 확정…용인·시화 등 후보지 12곳"

26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서 논의
R&D·규제특례 등 인센티브…인프라 지원

(세종=뉴스1) 김혜지 기자 | 2021-01-26 14:24 송고 | 2021-01-26 16:27 최종수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2020.5.13/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2020.5.13/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방안을 논의한 이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단지 지정' 안건을 공개했다.
홍 부총리는 "소부장 특화 지정단지에는 공동 R&D, 기반시설 확충, 규제특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및 인프라 확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확정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안은 회의 이후 별도로 발표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에서 '특화단지 추진계획'을 확정한 이후 지자체가 신청한 12개 단지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7개월 이상 평가와 컨설팅을 병행해 왔다.
특화단지를 신청한 지자체는 Δ경기도 용인 Δ경기도 시화 Δ대전시 Δ세종시 Δ인천시 Δ전라북도 전주 Δ전라남도 광양 Δ전라남도 Δ경상북도 Δ경상남도 Δ충청북도 Δ충청남도 등 12곳이다.

홍 부총리는 이러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미 워싱턴 항공우주 클러스터, 일본 규슈 자동차 클러스터 등에서 볼 수 있듯 소부장 분야에서는 산·학·연 집적으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과 암묵지(暗默知) 형성을 촉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 시행계획'도 논의됐다.

이와 관련해 홍 부총리는 "올해 소부장 분야 으뜸기업 발굴· 육성(2024년까지 100개), 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공급망 선점을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 투자,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의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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