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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집 팔고 주식 10억 날렸다…보험 14개 들어 매달 500만원 내"

SBS플러스 '쩐당포' 출연, 재테크와 관한 생각 털어놔
"사망 보험금 9억" 고백에…아내 신재은 "웃음이 나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1-25 10:54 송고 | 2021-01-25 11:21 최종수정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쩐당포' © 뉴스1

23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쩐당포'에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출연했다.

사랑꾼으로 거듭나기 위해 설거지와 분리수거 등 집안일을 열심히 돕고 있다는 조영구는 과거 주식으로 10억원을 잃었다고 고백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은 "본인이 하고 싶은 투자 등을 다한다. 그래놓고 돈을 안 날렸으면 되는데, 주식으로 큰돈은 다 날리고 잔돈을 자꾸 아끼니까 치졸해 보인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와 관련해 조영구는 "돈만 모으면 아파트 중도금으로 내고 하다가 어느날 아파트 두 채에서 전세금 6억이 쑥 들어왔다"며 주식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돈을 만져본 적이 없으니 이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더라. 주변에서 주식을 해보라고 해서 2000만원을 넣었는데 보름만에 1000만원을 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간 왜 힘들게 돈을 벌었을까'라고 후회를 하면서 그 돈을 주식에 다 넣었다. 아파트 한 채를 팔아서 또 주식을 하는 등 그때는 정말 미쳤었다. 주식시장이 끝나면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한강을 걸으면서 다음날 장이 시작되는 아침 9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빨리 본전을 찾고 싶은 생각에 작전주에 넣어서 상폐도 많이 당하고 해서 진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영구는 "어느날은 아내가 울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사정하더라. 그때 안 말렸으면 그나마 있는 집도 팔았을 것"라고 고백했다.

이후 재테크에 있어서는 학을 뗐다는 조영구는 노후대비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주변에 지인들이 많아서 보험을 24개까지 들어놨는데, 작년 만기된 보험 10개를 정리하고 지금 14개를 남겨놨다"며 "가족명의로 14개 보험을 보유하고 있고, 만기된 것 빼고 내고 있는 보험료만 한 달에 492만 5000원이다"라고 밝혔다.

조영구의 보험에 대한 지독한 사랑(?)의 이유 역시 주식 때문이었다고. 그는 "많이 냈을 때는 한달에 2500만원까지 냈다"며 "과거에 돈만 있으면 주식을 했기 때문에 주식을 하지 않기 위해 통장에 있는 돈으로 모두 보험을 들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마어마한 보험료를 내고 있는 조영구의 사망 보증금은 무려 8억 5000만 원이라고. 이에 아내 신재은은 "웃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웃음이 난다"며 현실 부부다운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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