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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영국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에 '효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1-01-21 08:42 송고
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부착된 병과 미국 제약회사 화이저 로고가 부착된 주사기. © AFP=뉴스1
코로나19 백신 스티커가 부착된 병과 미국 제약회사 화이저 로고가 부착된 주사기. © AFP=뉴스1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발견된 전염성 높은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연구 결과는 이전에 백신을 투여받은 16명의 혈액에서 형성된 항체가 모든 돌연변이 바이러스를 중화했음을 보여줬다.

이는 'B.1.1.7'로 알려진 변종과 원래 바이러스와의 사이에서 생물학적으로 유의미한 중화 활동 차이가 없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 보고서의 작성자들은 코로나19 변종의 빠른 세계적 확산에 따라 "현재 승인된 백신의 약효 지속성을 유지하려면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험 참가자 중 절반은 18~55세였고 나머지 절반은 56~85세였다. 다만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검토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9724만명, 사망자는 208만40명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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