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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광, 한화의 2021시즌 캡틴 선임 "원활한 소통 이끌 것"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1-20 10:51 송고
한화 이글스 새 주장으로 선임된 노수광.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노수광(31)이 2021시즌 팀의 주장을 맡는다.

20일 한화 구단에 따르면 노수광은 19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이 구단에 훌륭한 선수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고, 구단에서 선수들의 의견을 취합해 노수광을 추천했다.
수베로 감독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주장을 맡게 됐다.

노수광은 SK 와이번스 시절에도 트레이 힐만 감독과 생활해 본 경험이 있고, 평소 자기관리는 물론 연습에 충실해 선수들 사이에 신뢰가 두터운 것이 주장 선임의 배경이 됐다.

노수광은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주장을 맡았는데 이번 시즌 주장까지 하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선수들과 구단, 감독님이 믿고 맡겨주신 자리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감독님과 선수들 사이에서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주장 역할도 중요하지만 올 시즌은 우리 팀에게 매우 중요한 시즌이기 때문에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는 내 역할을 충실히 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노수광은 2013년 육성 선수로 한화에 입단해 이후 KIA 타이거즈, SK를 거쳐 지난해 다시 고향 팀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화 관계자는 "노수광이 다시 팀에 돌아오면서 올 시즌 외야의 주축으로 활약해야 한다. 주장을 맡은 것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노수관은 지난해 100경기에 나와 타율 0.251(291타수 73아낱) 1홈런 21타점 11도루 39득점의 성적을 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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