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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자 수 2억 돌파…시간외서 13% 급등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1-01-20 08:54 송고
넷플릭스. © AFP=뉴스1
넷플릭스. © AFP=뉴스1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19일(현지시간) 자사 서비스 유료 가입자 수가 작년 말 기준 2억370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4분기 가입자 수는 예상보다 많은 850만명을 기록했고, 한 해 기준으로는 사상 최다인 3700만명이 새로 가입했다.

넷플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사람들의 외출이 제한되면서 신규 가입자가 급증했다. 가입자 증가율은 미국 내보다 국제시장에서 더 높았다.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지난 2017년 3분기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섰다.

이날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의 주당 순이익이 1.19달러라고 발표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1.36달러를 밑돈 수치다. 매출은 66억4000만달러로 예상치였던 66억26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한 뒤 뉴욕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3%가량 폭등했다.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오후 5시55분 기준으로는 12.08% 뛴 562.40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은 0.76%(3.79달러) 상승한 501.77달러에 마감했다.

넷플릭스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48% 상승했다고 WSJ은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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