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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용머리고개에 ‘생태 숲’ 생긴다…올해 말 완공 예정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1-01-15 11:27 송고
전주 용머리고개 '생태숲 공원' 조감도. © 뉴스1
전주 용머리고개 '생태숲 공원' 조감도. © 뉴스1

현재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북 전주시 용머리 여의주 마을(용머리고개)에 생태 숲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12월까지 총사업비 15억을 투입해 용머리고개에 ‘생태숲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생태숲 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서완산동1가 35-1번지 일원이다. 면적은 총 2183㎡다. 여기에는 산책로와 단풍숲, 조경시설, 운동시설, 숲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33㎡ 규모로 지어지는 숲도서관의 경우 탁 트인 주변을 한눈에 보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3월까지 숲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뒤, 4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생태숲공원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용머리고개 뉴딜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용머리 여의주마을은 그 동안 가로환경 개선사업과 노후 주택 정비사업,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동이 펼쳐지면서 활력이 생기고 있는 곳이다”면서 “이번 생태숲 공원까지 완공될 경우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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