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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CEO "트럼프 계정 중지 옳은 결정…비트코인 지지"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1-01-14 14:47 송고 | 2021-01-14 17:50 최종수정
트위터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트위터의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계정을 영구적으로 정지한 것에 대해 "옳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또, 소수의 인터넷 기업들이 너무 막대한 권력을 쥐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이를 바꾸기 위해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 CEO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정(@jack)에 13개의 트윗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트위터 계정정지 문제는 논란이 있고 일종의 선례를 만드는 것이 위험하다고 느끼지만, 진짜 세상에 해를 끼치는 온라인 발언에 대해서 대처해야만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의회에 난입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이 불거졌다. 이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중지했고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역시 그의 계정에 일주일 동안 영상 업로드와 댓글 달기도 금지했다.

그는 일관성 없는 정책과 불투명성이 '인터넷을 통한 개방 사회'를 위협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트코인 모델"을 지지한다며 "이 모델은 하나의 개인 혹은 개체가 통제하거나 영향을 끼치지 않는 인터넷 기술에 기반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모델은 앞으로 인터넷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도시 CEO는 트위터가 '블루스카이'라는 소수의 팀을 지원해 '소셜미디어를 위한 개방된 탈중앙집권적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난 2019년 말 밝힌 바 있다.

블루스카이 팀은 "대중에 모든 것을 공개하는 투명성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수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 팀은 이메일이 작동하는 방식과 유사한 '오픈 프로토콜' 방식의 소셜미디어를 실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