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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코로나19 백신 전액무료…50~64세 성인도 우선접종 대상자 포함

백신 접종 가능한 전국민 '약제값 +접종 시행비' 모두 무료
19~49세 일반인 11월 이후 접종할 듯…소아·청소년 접종은 추후 검토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이형진 기자 | 2021-01-11 17:54 송고 | 2021-01-11 22:03 최종수정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실태, 백신 수급 상황 및 접종 시기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1.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정부가 당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50~64세 성인을 우선 접종대상자에 포함하면서 관련 대상자 범위가 더욱 구체화됐다. 정부는 이를 포함한 3200만명이 넘는 우선 접종대상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모든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접종은 오는 11월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우선 접종 대상자에 들어가지 않는 19~49세 건강한 성인은 그 이후에 무료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 국민 무료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 비용은 백신 자체의 약값(약제값)이 있고 약을 투여하는 접종 시행비가 별도로 있다. 지난해 12월 8일 정부가 처음 내놓은 방안은 약제값은 전 국민에게 공짜, 접종 시행비는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 유료로 할지, 무료로 할지 고민하는 상태였다. 하지만 논의 끝에 모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백신 우선접종 권장 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 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다.

그중 첫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 있는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청장은 "우선접종 대상자의 범위와 순서 그리고 무료접종 대상자의 범위와 비용, 재원에 대한 부분들이 시행계획안에 포함돼 계속 논의가 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방향은 전국민에게 무료접종을 제공한다는 방향 하에 세부적인 실행방안, 이행방안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들에 대한 접종 완료 목표 시점은 오는 11월 이전까지다. 자연스러운 감염확산 억제가 가능한 '집단면역'을 일으킬 수 있는 3200만~3600만명 정도 규모다. 따라서 나머지 0~49세 일반인은 그 이후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아직 해외에서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임상결과가 없는 만큼, 아직 이들 연령군은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앞으로 임상 결과가 나온 뒤 추가로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suhcrat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