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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서울시의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서울 전면 수정"

"전임시장 성추행 문제…제대로 된 '성평등 서울' 필요"
"서울 전면수정하고 과감한 변화 필요" 서울시장 출사표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1-11 12:26 송고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11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서울시의회에 입성했다.
권 의원은 청소년 생리대 보편지급 조례, 서울시 및 산하기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와 2차 피해 방지 내용을 담은 성평등 기본 조례 등을 개정했다.

권 의원은 "전임시장의 성추행이 문제돼 실시되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늦었지만 제대로 된 '성평등 서울'을 이끌어갈 시장이 탄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에는 40대 젊은 시장이 필요하다"며 "서울의 과감한 변화는 서울의 청년들, 그리고 청년을 주체로 세울 수 있는 젊은 정치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서울을 전면수정하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불로소득을 과감히 환수하고 서울의 지나친 인구밀집 해소, 근본적으로는 제2의 토지개혁을 주장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서울 지하도시 계획과 광화문재구조화 사업 등 대형 토건 사업을 전면 수정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서울 전략을 과감히 제시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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