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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편, 코로나19 확진자로 축소운영…6일까지 접수 중지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1-01-04 15:48 송고 | 2021-01-05 14:54 최종수정
서울 모 우체국에서 직원들이 우편물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2020.3.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 모 우체국에서 직원들이 우편물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2020.3.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국제우편 물류센터에 확진자가 발생해 '계약 고객'들의 국제우편물 접수가 3일간 중단된다. 계약고객이란 우체국과 정기적으로 일정량 이상의 우편 발송을 하기 위해 계약을 맺은 이용자를 말한다.

4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국제 우편 물류센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우정사업본부는 국제우편 물류센터를 축소 운영하고 계약고객의 우편 접수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접수 중단은 확인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된 4일부터 6일까지다. 또한 사전 접수한 우편물도 이 기간 발송이 되지 않는다.

이번 접수 중지는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개인(일반) 고객은 정상적으로 국제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접수 중지는 국제 우편 물류센터에서 방역 당국에 협조해 역학 조사,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이뤄진다"고 밝혔다.

우본 계약 고객 안내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는 적절한 방역대응으로 발송 및 도착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며 "이번 확진자 발생으로 국제우편물 발송업무가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우편물류센터 발송업무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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