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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계획] 제천시,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으로 관광거점 도약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021-01-04 07:05 송고
제천예술의전당 조감도.© 뉴스1
제천예술의전당 조감도.© 뉴스1

충북 제천시는 올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상실감에서 벗어나 새롭게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인식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제천시에 따르면 민선 7기 들어 가장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초록길 드림팜랜드사업을 올해 본격 착수한다.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하는 초록길 드람팜랜드 조성사업은 자연치유단지 47㏊, 친환경농업단지 148㏊ 등 총 195㏊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특구지정과 특구계획 수립을 마치고 올해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매입,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2026년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원예)과 산림, 생태, 한방, 동물 등을 매개로 휴양·체험·치유와 정서 함향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역사속 의림지(뜰)를 넘어 제천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도시문화 창출과 원심 체류형 관광도시로 체질을 개선하고 중부권 관광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제천예술의전당과 여름광장 조성사업도 올해 착수한다.

제천시 명동 옛 동명초 터에 조성하는 제천예술의전당과 여름광장사업은 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한다.

원도심 활력 증진과 도심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제천예술의전당 건립공사의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건축공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제천예술의전당은 용두산을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으로 계획됐으며 연면적 9998㎡, 지하1층, 지상3층, 799석의 객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시실, 연습실, 교육실, 소규모 공연장과 휴게라운지, 200면 규모의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아울러 시설 외부에 조성하는 여름광장에는 의림지를 형상화한 원형 천연잔디 광장과 해가림 시설, 소공연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등을 조성해 고품격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로 대규모 변혁을 꾀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희망을 전망할 수 있는 제천을 만겠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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