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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마이발렛' 인수…"주차 서비스 강화"

스타트업 잇달아 인수…운수 사업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0-12-30 09:56 송고 | 2020-12-30 10:30 최종수정
카카오T택시© 뉴스1
카카오T택시© 뉴스1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차·발레 스타트업 '마이발렛'을 인수했다.

30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12월 초 마이발렛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마이발렛을 계열사로 편입, 통합(PMI)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4년 설립된 마이발렛은 주차관리, 발레파킹 업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마이발렛의 기술을 토대로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수 사업을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관련 스타트업을 잇달아 인수하고 있다. 

앞서 2016년에도 주차 플랫폼 운영 업체 파킹스퀘어를 사들여 '카카오T 주차'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8년에는 카풀 업체 '럭시'를 인수했고 커넥티드 카 솔루션 업체인 '엔지스테크널러지', 일본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팬택시' 등에 투자했다.

이어 2018년에는 택시면허 확보를 목표로 중일산업, 신영산업운수, 타고솔루션즈, 진화택시, 경서운수, 재우교통 등을 잇달아 사들였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마이발렛은 전산화가 어려운 분야 중 하나인 발렛파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카카오T 주차 서비스에 마이발렛의 뛰어난 기술력과 도메인 전문성이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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