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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라이소프트(대표 임경환)는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국어 문서 추출‧생성 요약 AI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비플라이소프트와 고려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DSBA:Data Science & Business Analytics) 연구실 주최, 데이콘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한국어 원문 텍스트에서 추출요약문과 생성요약문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여기서 추출요약이란 전체 텍스트 문서에서 중요한 3개 정도의 문장을 선택해서 요약하는 것이며, 생성요약은 전체 내용을 바탕으로 새롭게 요약문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추출요약과 생성요약 두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경진대회는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각 분야별 1등 1팀에게 각 500만 원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비플라이소프트가 컨소시엄 주관사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문서 요약 텍스트 AI데이터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총 26여 억 원의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어 자료, 문서, 기사 등 원문의 핵심 내용, 의미전달을 적절히 포함하는 요약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AI기술 개발을 위한 요약 텍스트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2021년 1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현재 ㈜위고, 테스트웍스, 고려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연구실, ㈜에이아이닷엠 등이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다.경진대회 참가자들은 강필성 교수가 이끄는 고려대학교 DSBA 연구실에서 제공한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각자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모두 615팀이 참가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인 이번 대회의 수상 팀은 추출요약 부문에서 ‘한국싸이’(1등),‘,junkim’(2등),'digit_algo'(3등)과 생성요약 부문에서 ‘junkim'(1등),’nuknown_name'(2등),‘한국싸이’(3등) 등으로 결정되었다. 코로나19 관계로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았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보여준 실력이 예상보다 높았다. 주최 측에서 최초에 제공한 추출요약과 생성요약 베이스라인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보여주었다”며 “한국어 문서 요약 관련 인공지능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만드는 단초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비플라이소프트의 임경환 대표는 “대회 기간은 짧았지만 많은 참가자가 함께 했고, 특히 학생 뿐 아니라 현업 종사자들의 참여가 더 많았던 것이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관련 인공지능의 고도화된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어 관련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비플라이소프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저작권 공식 유통사이자 미디어 빅데이터 정보와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미디어 빅데이터와 AI를 접목한 모니터링 플랫폼 위고몬 등 BDaaS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또한 ‘로제우스 미디어 얼라이언스 그룹’과 함께 비플라이소프트가 지난 15년 동안 확보한 수백억 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 뉴스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로제우스’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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