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을 검사하고 있다. /뉴스1 |
23일 경기 안양시 소재 양명고등학고 재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이날 양명고 재학생 A군 등 2명(안양 621·628번)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양명고에서는 지난 16일 교사 3명과 학생 4명 등 7명이 무더기 확진된 바 있다.
이후 재학생 2명과 이날 A군 등 재학생 2명이 감염되면서 양명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A군 등은 자가격리 중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며 "확진자에 의한 추가 감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안양시에서는 양명고 확진 학생을 포함해 14명(안양 615~628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부분 가족·지인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됐으며, 3명은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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