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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30명 교회서 무슨 일?…목사 가족·신도 등 11명 ‘무더기 확진’

13일 예배뒤…명문교회 신도 22명 전수검사·18명 자가격리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12-18 16:33 송고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뉴스1 DB) © News1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뉴스1 DB) © News1 

신도 30명인 경기 용인시의 한 소규모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나 쏟아졌다.

용인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기흥구 명문교회에서 목사 가족과 신도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확진자는 용인759, 763, 775, 777, 779번, 780~784번, 수원586번 환자다.

용인759·763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로 기침, 몸살 증세가 나타나 진단검사를 한 결과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이들과 접촉한 수원 호매실동 거주자 1명도 확진됐다.

18일에는 용인775번 환자 등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용인775·777·779번 환자는 목사와 가족이며 나머지 환자는 모두 교회 신도이다.

이들 확진자 11명은 지난 13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교회 신도 30명 가운데 13일 예배에 참석한 22명과 가족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18명을 자가격리 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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