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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50개교 스마트교실 설치…"위드 코로나 시대 인재 육성"

5년간 25억원 투입…학교 내 메이커 스페이스, 온라인 토론교실 등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12-15 09:11 송고
성남시청 전경. /뉴스1 DB © News1
성남시청 전경. /뉴스1 DB © News1

경기 성남시는 2025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25억원을 투입해 50개 초·중·고등학교에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교실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교실은 학교별 특성에 따라 메이커 스페이스(상상 공작 공간)나 온라인 토론교실,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을 하는 곳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달라지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교육부가 내년부터 추진하려는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학교의 스마트교실 설치를 지원한다.

또 교육부 사업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준공 40년 미만의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스마트교실 설치사업’을 공모해 10개교씩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한 학교에는 5000만원의 스마트교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4곳 청소년수련관 내 미래 교육 시설을 연계하고,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성남시만의 특성을 살린 혁신적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교육부의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사업과 시 자체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면 빠른 기간 안에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교실을 확대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지역에 지은 지 40년 이상 된 초·중·고등학교는 전체 157개 학교의 20%인 32개교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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