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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박물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소유권, 부여군 이전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2020-12-14 13:20 송고
부여평화의 소녀상이 지난 2월 25일 제막식 직후 일반에 공개됐다. 2020.02.15/© 뉴스1
부여평화의 소녀상이 지난 2월 25일 제막식 직후 일반에 공개됐다. 2020.02.15/© 뉴스1

국립부여박물관 인근에 설치된 ‘부여 평화의 소녀상’의 소유권이 부여군으로 이전됐다.

14일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이날 군청을 방문해 소녀상 기증 의사를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해 2월부터 부여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계획하고, 1년간의 과정 끝에 지난 2월 15일 국립부여박물관 앞에 부여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김대열 추진위원장은 “전국에서 빈번하게 평화의 소녀상이 훼손돼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번 기증으로 군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소중한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도 “부여평화의 소녀상은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할 가슴 아픈 역사를 지닌 상징물”이라며 “군민과 함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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