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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모두가 꿈꾸는 태안’ 최종보고서 발간

3년간 군 재정 분석·예결산 심의 실질화 방안 등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2020-12-11 15:25 송고
지난 10월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최종보고회 모습 ©뉴스1
지난 10월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최종보고회 모습 ©뉴스1

충남 태안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대표 김종욱 의원)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11일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지난 9월부터 2달여간 의원 연구단체 ‘모두가 꿈꾸는 태안’ 활동을 통해 얻어진 지난 3년간(2018년~2020년)의 태안군 재정 분석 결과와 예결산 심의 실질화를 위한 방안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태안군 재정공시 및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통합 재정수지 비율 부진’, ‘중기 재정계획 반영비율 부진’ 등 10건을 실었다.

태안군 예결산 심의 실질화 방안에서는 ‘민간경상보조 사업현황 및 지도점검 현황’, ‘회계 간, 회계 기금 간 내부거래(전출)’ 등 11건의 문제점을 찾아 지적하고 개선방안 등을 제안했다.

나라살림연구소와 군의원, 의회 전문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보고회를 총 3회 실시하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매주 4시간씩 군의원들이 집중 학습, 토론하는 형태의 참여형 모임 활동을 했다.
참여위원(송낙문 부의장, 김종욱 의원, 김기두 의원)들은 태안군 재정현황 분석방법과 집행부 제출자료에 대한 검토 착안사항, 자료 활용법, 심의 공략 포인트 분석 방법 등을 습득했다.
 
김종욱 대표의원은 “지난 9월 시작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이 최종보고서 발간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태안군의회가 개원한 이래 처음 실시하는 의원연구단체 활동이었던 만큼 참여위원 전원이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번 활동으로 얻어진 결과 내용은 앞으로 예결산 심사에 심도 있게 활용해 군 재정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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