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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화산 수로에서 등산복 차림 오래된 시신 발견

백골화 진행 신원미상 변사체 주민 신고…국과수 정밀감식
"실종자와 미제사건 대조 중…범죄정황은 아직 발견 안돼"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2020-12-11 11:08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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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봉화산에서 백골화가 진행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봉화산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주민의 신고를 7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민은 봉화산의 중하단 수로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등산복을 입은 상태였고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지 오래였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한 후 시신을 국립수사과학연구원에 의뢰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현재까지 시신의 나이와 성별 등이 파악되진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랑 미제사건을 대조 중"이라며 "현재까지 사체에서는 범죄 정황을 발견하지는 못했고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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