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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4년만에 판호 발급…컴투스 등 게임株 강세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0-12-03 10:33 송고
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제공)© 뉴스1
게임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컴투스 제공)© 뉴스1

중국 당국이 약 4년만에 국내 게임업체에 판호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게임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서머너즈워의 판호를 획득한 컴투스 주가가 10% 넘게 상승 중이다.

3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컴투스 주가는 전일 대비 2만2600원(15.90%) 상승한 16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17년 초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하지 않은 후 컴투스 서머너즈워가 처음으로 판호를 받았다"며 "향후 일정을 유동적이지만 공식 론칭 및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의 5~6배 규모에 달하는 중국시장 엑세스가 가능해지며 중국향 매출 본격화 길이 열린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2만3000원(2.68%) 오른 88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 넥슨지티(11.97%), 게임빌(10.62%), 위메이드(6,88%), 펄어비스(5.41%), 넷마블(5.18%), 네오위즈(5.00%), 웹젠(4.78%) 등도 상승 중이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컴투스에 대한 판호 부여를 통해 향후 국내 게임사 주요 게임에 대한 판호 부여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게임업종 전반에 대한 매우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며 "가장 보수적인 게임 내 규제를 완화시켰다는 관점에서 한중과 관련된 국내 내수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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