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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코로나19 확진 우려…검사 후 훈련장 떠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12-02 07:48 송고
발렌시아의 이강인. © AFP=뉴스1

이강인(19‧발렌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의심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아스 등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이날 발렌시아 훈련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구단 역시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 가운데 확진 의심자가 발생했다. 해당 선수와 밀접 접촉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선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일 가능성이 적잖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발렌시아 훈련에는 현재 부상 중인 호세 가야, 야스퍼 실리선, 위고 기야몬과 이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니스 체리셰프 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참여했다. 와중 이강인만 홀로 훈련장을 떠나 확진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이강인은 최근 확진자들과 밀접 접촉을 했다. 이강인이 소집됐던 지난달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는 선수 7명을 비롯해 스태프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지난달 17일 소집 해제 전 이뤄졌던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황희찬(라이프치히)과는 카타르전을 함께 준비하고, 좁은 라커룸을 사용하는 등 접촉이 많이 이뤄졌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돌아와 발렌시아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사람에 따라 잠복기가 2주 이상도 가능하기에 대표팀 내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소속팀 발렌시아에서 감염 됐을 가능성도 있다. 발렌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는 지난달 2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발렌시아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다면 완치 될 때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올 시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에게는 악재가 될 수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