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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다우 0.9%↓…월간 12% 올라 33년 만에 최고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0-12-01 06:37 송고 | 2020-12-01 06:42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AFP=뉴스1

뉴욕 증시가 일제히 내렸다. 월간 상승률이 1987년 이후 최고를 달리면서 11월 마지막 거래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71.73포인트(0.91%) 하락한 2만9638.6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72포인트(0.46%) 내린 3621.63,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6%) 밀린 1만2198.74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33년만에 최고 월간 상승률 12%: 이날 증시는 지난 한달간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 수요로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날로 11월 거래를 마친 증시의 3대 지수들은 월간 기준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다우는 11.86% 뛰면서 월간 기준 1987년 이후 최대폭으로 뛰었다. S&P500은 10.76%, 나스닥은 11.8% 올라 4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CFRA의 샘 스토발 최고투자전략가는 "숨이 찰 정도로 전력 질주하면 속도를 늦추고 숨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익실현 매물: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는 오르고 나머지 9개는 내렸다. 기술 0.66%, 헬스케어 0.29% 상승했고 에너지 5.37%, 금융 1.92%, 유틸리티 1.47%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기술주의 경우 애플이 2.1% 올라 상승세를 지지했다. 헬스케어의 경우 모더나가 20% 폭등해 버팀목이 됐다. 모더나는 최종 예방효과가 94.1%라고 발표하면서 이날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테슬라는 3% 내렸다. 제2의 테슬라를 꿈꾸던 수소트럭차 니콜라는 27% 폭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이 니콜라에 대한 지분투자 철회를 공식화한 탓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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